파킹통장으로 이자율만 보고 쓰기 시작한 사이다통장의 여러 가지 기능들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착오송금을 예방할 수 있는 안심이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체할 때 긴장하세요?
계좌이체할땐 항상 어느 정도 긴장이 됩니다.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말이죠. 받는 사람 이름은 제대론지, 이체 금액 틀린 건 없는지 눈으로 한 번 훑고 또 한번 훑고 마지막 확인 버튼을 누를 때까지 잘해야죠. 이체와 실수는 너무 치명적입니다. 누구나 조금씩은 그러실 거라 생각해요.
안심이체는 이런 불안한 마음에 일종의 안전장치가 되줄수 있을 것 같네요.
휴대폰번호 명의자와 상대 계좌 주인을 대조해서 신원을 확인하고 문자로 동의를 받아서 계좌 거래 사실을 분명히 하는 거죠.
안심이체 절차
실제로 통장에서 돈을 보내기 전에 몇단계 확인 절차를 거칩니다.
첫번째, 돈 받을 분의 계좌 이름과 휴대폰 번호 명의자의 이름이 똑같은지 확인합니다.
양쪽이 동일하다면 두번째로 돈 받을 사람에게 거래사실을 설명하는 문자를 보내서 이러이러한 목적으로 지금 이체받을 건데 동의하는지를 묻습니다.
마지막으로 상대가 동의 표시를 하면 비로소 이체금이 보내지고 안심이체가 종료되는거죠. 만약 10분 내로 상대가 동의하지 않으면 안심이체는 취소됩니다.
돈을 받으실 분은 이름, 입금계좌, 이체금액, 거래목적 등을 확인하고 인증코드를 문자로 보내면 됩니다. 어떻게 하라는거지 잠깐 당황했는데 숫자만 문자 보내세요.
KCB 누구세요
고객이 안심이체를 의뢰하면 '동일 인물인지 아닌지 확인해주고 문자 보내고 피드백받아서 사이다뱅크 이체 ok' 이런 역할을 kcb가 합니다. 역시 이 부분에서 수수료가 발생하겠죠. 안심이체 비용은 2000원이고 증명서 발급 비용은 건당 1000원의 수수료가 있습니다. 현재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2021년 05월 20일)
안심이체 보낼 때 수수료가 2000원(면제) 이렇게 표시되는데 면제입니다.
착오송금 불안하면 드루와
제 생각에는 보이스피싱보다는 중고거래할 때나 착오송금 예방에 더욱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보이스피싱은 현혹하는 목소리에 끌려다니다가 피해를 받게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에 반해서 안심이체는 위험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좀 더 능동적인 조치를 취하는 모습이라 보이스피싱 당하고 계시는 분이 안심이체를 하는 모습은 잘 그려지지가 않네요. 그 상황에서 안심이체할 거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전에 그 전화를 끊어버렸을 것만 같아요.
그런데 착오송금 같은 건 순간 실수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서 큰 금액을 이체해야 한다면 고민 없이 안심이체를 사용하겠습니다. 지금은 또 수수료 비용도 발생하지 않으니까 무료 행사하고 있을 때 시험 삼아서 한번 테스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심이체 전자문서를 발급하면 각종 금전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분쟁의 입증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착오송금 반환 청구 소송 시에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안전거래 이체를 완료 후 사이다뱅크 APP에서 ‘고객센터 > 증명서발급 > 안심이체증명서’ 선택하여 PC 출력 또는 이메일 발급이 가능합니다.
거래목적과 보안등급에 따라서 이체한도는 차등
자금거래/물품거래
| 이체보안등급 | 이체한도 |
| OTP(1등급) | 1회 1억, 1일 5억 |
| M-OTP(2등급) | 1회 1,000만원, 1일 5,000만원 |
| PIN(3등급) | 1회 500만원, 1일 1,000만원 |
| 한도제한계좌 | 1회 100만원, 1일 300만원 |
부동산거래
| 이체보안등급 | 이체한도 |
| OTP(1등급) | 1회/1일 5억 |
| M-OTP(2등급) | 1회/1일 5,000만원 |
| PIN(3등급) | 1회/1일 1,000만원 |
| 한도제한계좌 | 1회/1일 300만원 |
부동산거래는 비대면인증(신분증+타행계좌인증)을 통해 1회 최대 5억까지 이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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