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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페이란? 드디어 시작? 포문이 열리나 오픈페이가 다음 달 드디어 시작된다는 뉴스가 오늘 조선비즈 기사로 눈에 뜨이네요. 안될 줄 알았어요. 작년 봄이었나요? 오픈페이 한다고 카드사들끼리 회의만 해놓고 흐지부지 사라진 공염불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카드사가 몽땅 참여한 게 아니라서 다음 달 시작되는 오픈페이는 반쪽짜리라는 우려도 있지만 오픈페이를 시작한다는 게 어디예요. 오픈페이 중계시스템 인프라 구축이 이번 주 안에 완료된답니다. 이제 다 된 거라 설레발 처도 될까요? 오픈페이란 '오픈페이'가 시작되면 카드사의 고유한 결제 앱에 다른 카드사의 카드도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게 오픈이 됩니다. 카드사들끼리 상호간에 다른 카드사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도 등록해서 쓸 수 있게 허용하는것이죠. 그동안 기존 빅테크 회사들이 간편결제 앱에서 제공하던 .. 2022. 9. 28.
토스뱅크 사전신청 출범 비바리퍼블리카 준비완료 2021년 9월 10일 토스뱅크 출범을 앞두고 토스뱅크가 자사 상품을 소개했습니다. 토스뱅크 통장과 토스뱅크카드 등 핵심적인 혜택을 발표한 것만으로 토스뱅크 사전신청 50만 명을 이끌어내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토스뱅크 사전신청 토스뱅크 사전신청이란 토스뱅크가 정식으로 출범하기 전에 사전신청을 통해서 미리 신청한 고객들을 신청 순번에 따라서 초대하는 이벤트입니다. 초대 받은 고객들은 토스뱅크 정식 오픈 전에 토스뱅크 통장을 만들 수 있고 일종의 베타테스터처럼 먼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순번은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처음 신청할 때 순번은 선착순이지만 친구에게 사전신청을 공유하고, 공유받은 링크를 통해서 친구도 사전신청을하면 내 순위가 앞당겨지는 방식으로 순위는 변동 가능합니다. 다른 사.. 2021. 9. 18.
머지포인트 왜 전자금융업 등록을 안했을까 전자금융업을 등록하지 않았던 이유가 계속해서 의문이었는데 오늘 8월 14일 자 조선일보 인터넷 기사인 '[단독] 머지포인트 권남희 대표 “정상화 계획 있다, 조금만 기다려달라”'에서 나름의 해답을 얻었습니다. 그저 개인적으로 수긍한 면을 밝힌 것이니 참고로만 들어주세요. 1. 왜 머지플러스(주)는 미등록인채로 영업을 했던 걸까? 진지하게 사업하는 입장에서 해당 업무를 위한 라이선스를 등한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건 기본 중에 기본이죠. 지금 이 상황도 고객들이 긴가민가하며 조심스럽게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중에, 있어야 할 게 없는 상황을 맞닥뜨린 겁니다. '내가 미혹됐던 게 맞다'는 결정적 증거가 돼버렸죠. 머지포인트가 끌어가는 사업규모에 비해서 전자금융업 등록이 그토록 어려운 조건인 것 같지도 않은데 말.. 2021. 8. 15.
머지포인트 환불 사태 정리 공지 8월 11일 머지포인트의 공지로 인해서 설마설마하는 마음이 현실로 부쩍 다가선 것 같아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냥 말을 아낄까 하다가 간단하게나마 기록으로 남기자 싶어서 정리해봅니다. 1. 머지포인트 서비스 축소 공지까지 시간의 기록 논란의 시작은 8월5일자 전자신문의 기사글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자신문 기사(이형두기자) ① 머지포인트 '미등록 영업' 논란…해당업체 "고의 없었고, 전자금융사업자 등록 추진" ② [뉴스해설]제휴사, 머지포인트와 선긋기…“지급 불이행 땐 책임·의무 없다” 머지포인트 논란 전자금융업 인지세 정리 머지포인트 수익구조 생각해보기 머지포인트 공부노트 - 머지플러스, 머지패스 1.1. 8월 5일 전자신문 기사 핵심 내용 ① 전자금.. 2021.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