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잇딴주머니 통장의 딴주머니 금고가 연이율 인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딴주머니의 연이율은 기본 1.1%+마켓팅 동의 우대금리 0.1%로 총 1.2%인데 2019년 10월 28일부로 기본금리를 0.2% 인하해서 0.9%로 변경한다는 내용입니다.
2019년 8월 8일 1.5%에서 1.2%로 한차례 인하한데 이어 두 달 만에 0.9%+우대금리 0.1% 해서 1% 연이율로 변경이 되겠군요.
수협 잇딴주머니 통장과 딴주머니 금고
토스를 통해 알게 된 수협 잇딴주머니 통장은 그야말로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와 케이뱅크 남길금액의 장점만 쏙 뽑은 만족 파킹 통장이었습니다. 운용 방식은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와 동일하게 수협 잇딴주머니 금고라는 이름으로 통장 안의 금고처럼 원하는 만큼 따로 보관합니다. 보관 금액 한도는 1000만 원으로 역시 세이프박스와 같습니다.
케이뱅크 남길금액의 1.5% 연이율과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의 매일 입출금을 자유롭게 해도 보관금액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주어서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했습니다.
그야말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듯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와 케이뱅크 남길금액이 가진 강점만을 결합해 주어서 안 쓸 이유가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수협 잇딴주머니 금고는 연이율 높은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였습니다.
수협 잇딴주머니 금고 금리인하
기본금리 1.4%+마케팅 동의 0.1%의 1.5% 금리가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수준으로 내리자 마음이 변하더군요. 아무래도 제게 수협이라는 브랜드 파워가 약한 탓일겁니다. 딴주머니라는 상품 아니었으면 수협에 계좌를 만든다는 생각은 못했을겁니다. 그것도 토스와 연계하여 상품을 알게되었으니 가능했고요.
수협이 익숙한 은행은 아니였고 이제 막 정 붙일까 하는 중에 금리를 인하하니 썩 마음이 내키지가 않았습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로 다시 이사를 했습니다. 그래도 수협 잇딴주머니금고에 얼마간 일정 금액은 남겨서 지켜보고 있는 중에 웬걸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가 먼저 수신금리 인하를 했습니다.(2019.10.11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1%로 수신금리인하)
수협 잇딴주머니 편의성
수협 잇딴주머니 통장은 세 가지 방법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토스, 수협파트너뱅크개인, 수협은행의 간편모바일앱인 헤이뱅크 입니다.
- 토스
- 수협파트너뱅크개인
- 헤이뱅크
토스의 첫 조회 창에 수협잇딴주머니 계좌는 각각 통장과 금고로 따로 표시도 되고 금고 속 금액을 변경 할때 슬라이드방식으로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수협파트너뱅크개인은 이체시에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매번 입력해야하고 어찌된 일인지 거래 가능한 은행도 제한이 있었습니다. 글을 작성하면서 다시 확인해보니 지금은 거래 가능한 은행 제한은 없어지고 거의 모든 은행 거래 가능합니다.
간편모바일앱 답게 헤이뱅크는 간편로그인 인증을 한번 해주면 비밀번호, 패턴 등으로 편리하게 앱에 로그인 하여 이체를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토스를 사용하신다면 따로 앱을 추가하실 필요가 없지만 이체를 자주 하실 거라면 헤이뱅크 설치를 추천드립니다.
이체 수수료 면제
수협 잇딴주머니 통장은 전자금융(스마트폰뱅킹,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당·타행 이체 수수료가 면제 됩니다. 파킹통장으로 사용시에 당연히 따져 보셔야할 요소 입니다.
수협 잇딴주머니 이자 지급
수협 잇딴주머니 금고의 이자는 매달 세번째 토요일 다음날 지급 됩니다. 보통 일요일 8~9시경이면 이자지급 확인이 되고 당일 12시이후에 수협 잇딴주머니 금고 속에서 통장 쪽으로 이자금액이 빠지면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협 잇딴주머니 금고
수신금리가 1%(0.9% + 마켓팅 동의 0.1%)로 인하되는 시점인 10월 28일 이후로는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와 연이율이 같습니다. 만약 마케팅 동의를 하지 않아서 우대금리 적용이 되지 않는다면 0.1% 모자란 수준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