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을 개설하려면 신분증 들고 은행 지점을 찾아가야했던 때는 벌써 옛날옛날 같습니다. 이제는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만들고 바로 사용하는 스피드 시대가 됐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모든것에 좋은면만 있기는 힘든가봅니다. 신규로 입출금통장을 개설하고나면 근한달은 기다려야 새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비대면으로 통장을 만들면 한도제한 계좌로 시작되는데 이것도 해제하려면 품이 드는 귀찮은일입니다. 역시 쿨하지 않아요. 스피드해진건지 나무늘보가 된건지 참 묘하네요. 

 

 범죄를 예방하겠다는데 무턱대고 아니라고 할 수만은 없지만 통장하나 만들려고 개설 가능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는것도 참 딱한 노릇입니다.  '금융거래목적확인서'를 제출하면 은행에 따라서 20일 영업일 내에도 개설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지점이 적어 접근성이 좋지 않은 은행이나 아예 지점이 없는 인터넷전문은행은 꼼짝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증빙서류 제출이 어려운 무직자, 학생 등도 20일 제한을 기다려서 한도제한 계좌를 만드는 수 밖에 없습니다. 좋은 상품이 나오면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된건 마음뿐이고 항상 20일 제한이 거추장스럽습니다.

 

 

달력보고 세기   

 

 좋던 싫던 날짜 계산을 해볼 수 밖에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달력 세기죠. 공휴일 표시가 되어있는 달력이어야합니다. 간단히 휴대폰 달력 보시면 되겠죠.

 

 

 

 

 2019년 9월 30일 통장을 만들었다면 새 통장을 만들 수 있는 날은 10월 30일이 됩니다. 신규로 통장을 만든 날 다음날부터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을 빼고 세시면 됩니다. 달력의 검은색 숫자들이 은행영업일 입니다. 위의 달력에서 은행 영업일 20일이 지난 30일이 되면 새 통장을 다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말은 20일 인데 차 떼고 포 떼고 한달은 걸립니다.

 

 

케이뱅크 통장이 있다면

 

 비대면 통장 개설하려고 기입할 거 다 기입했는데 막판에 20일 영업일 제한에 걸려있다고 거절당한 경우 한 번쯤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케이뱅크는 초반에 쿨하게 딱 거절해 줍니다. 케이뱅크 앱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새로 입출금통장을 신청 해보면 됩니다.

 처음 화면부터 금융상품 -> 예금적금 -> 듀얼k입출금통장 -> 입출금통장 가입하기를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마지막 가입하기를 누르자마자 계좌개설 제한 상태라면 20일이내 금융기관에서 입출금 통장을 개설해서 넌 지금 통장 못만들어하고 아주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금융거래목적확인서와 증빙서류

 

 20일을 기다릴 수 없는 분들은 금융거래목적확인서와 목적에 따른 증빙서류을 준비하셔서 은행을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금융 목적에 따라서 준비해야 할 증빙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급여계좌 : 재직증명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급여명세표 등
공과금 이체 계좌 : 공과금 납입 영수증 등
아파트 관리비 계좌 : 관리비 납입 영수증 등
아르바이트 계좌 : 고용주의 사업자등록증(사본), 근로계약서, 급여명세표 등 고용확인 서류
법인(사업자 계좌) 물품공급계약서(계산서), (전자)세금계산서, 재무제표, 부가가치세증명원, 납세증명서 등
모임 계좌 : 구성원 명부, 회칙 등 모임 입증 서류
사업자금 계좌 : 사업 거래 계약서 및 거래상대방의 사업자 등록증 등
연구비 계좌 : 연구비 계약서와 지급 단체 사업자 등록증 또는 증명서 등
그 외의 경우 : 개설목적을 확인 할 수 있는 객관적 증빙서류

 

 

 

 

 은행마다 요구하는 증빙서류 종류와 가능 여부도 다르다고 하니 통장을 개설하려는 해당 은행의 홈페이지나 유선상으로 먼저 문의하시는 게 확실할 것 같습니다. 

수협 잇딴주머니 통장의 딴주머니 금고가 연이율 인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딴주머니의 연이율은 기본 1.1%+마켓팅 동의 우대금리 0.1%로 총 1.2%인데 2019년 10월 28일부로 기본금리를 0.2% 인하해서 0.9%로 변경한다는 내용입니다. 2019년 8월 8일 1.5%에서 1.2%로 한차례 인하한데 이어 두 달 만에 0.9%+우대금리 0.1% 해서 1% 연이율로 변경이 되겠군요.

 

 

 

 

 

 

수협 잇딴주머니 통장과 딴주머니 금고

 

 토스를 통해 알게 된 수협 잇딴주머니 통장은 그야말로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와 케이뱅크 남길금액의 장점만 쏙 뽑은 만족 파킹 통장이었습니다. 운용 방식은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와 동일하게 수협 잇딴주머니 금고라는 이름으로 통장 안의 금고처럼 원하는 만큼 따로 보관합니다. 보관 금액 한도는 1000만 원으로 역시 세이프박스와 같습니다. 

 

 케이뱅크 남길금액의 1.5% 연이율과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의 매일 입출금을 자유롭게 해도 보관금액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주어서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했습니다. 그야말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듯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와 케이뱅크 남길금액이 가진 강점만을 결합해 주어서 안 쓸 이유가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수협 잇딴주머니 금고는 연이율 높은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협 잇딴주머니 금고 금리인하

 

 기본금리 1.4%+마케팅 동의 0.1%의 1.5% 금리가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수준으로 내리자 마음이 변하더군요. 아무래도 제게 수협이라는 브랜드 파워가 약한 탓일겁니다. 딴주머니라는 상품 아니었으면 수협에 계좌를 만든다는 생각은 못했을겁니다. 그것도 토스와 연계하여 상품을 알게되었으니 가능했고요. 

 

 수협이 익숙한 은행은 아니였고 이제 막 정 붙일까 하는 중에 금리를 인하해서 카카오뱅크도 케이뱅크도 다 뿌리치고 온 나의 충심을 배신한 마냥 마음이 훵해지더군요.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로 다시 이사를 했습니다. 그래도 수협 잇딴주머니금고에 얼마간 일정 금액은 남겨서 지켜보고 있는 중에 웬걸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가 먼저 수신금리 인하를 했습니다.(2019.10.11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1%로 수신금리인하)

 

 

 

수협 잇딴주머니 편의성

 

 수협 잇딴주머니 통장은 세 가지 방법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토스, 수협파트너뱅크개인, 수협은행의 간편모바일앱인 헤이뱅크 입니다. 토스의  첫 조회 창에 수협잇딴주머니 계좌는 각각 통장과 금고로 따로 표시도 되고 금고 속 금액을 변경 할때 슬라이드방식으로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수협파트너뱅크개인은 이체시에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매번 입력해야하고 어찌된 일인지 거래 가능한 은행도 제한이 있었습니다. 글을 작성하면서 다시 확인해보니 지금은 거래 가능한 은행 제한은 없어지고 거의 모든 은행 거래 가능합니다. 간편모바일앱 답게 헤이뱅크는 간편로그인 인증을 한번 해주면 비밀번호, 패턴 등으로 편리하게 앱에 로그인 하여 이체를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토스를 사용하신다면 따로 앱을 추가하실 필요가 없지만 이체를 자주 하실 거라면 헤이뱅크 설치를 추천드립니다.

 

 수협 잇딴주머니 통장은 전자금융(스마트폰뱅킹,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당·타행 이체 수수료가 면제 됩니다. 파킹통장으로 사용시에 당연히 따져 보셔야할 요소 입니다. 

 

 

 

토스에서 수협 잇딴주머니 통장과 금고

 

 

수협 헤이뱅크

 

 

 

수협 잇딴주머니 이자 지급

 

 수협 잇딴주머니 금고의 이자는 매달 세번째 토요일 다음날 지급 됩니다. 보통 일요일 8~9시경이면 이자지급 확인이 되고 당일 12시이후에 수협 잇딴주머니 금고 속에서 통장 쪽으로 이자금액이 빠지면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협 잇딴주머니 금고

 

 수신금리가 1%(0.9% + 마켓팅 동의 0.1%)로 인하되는 시점인 10월 28일 이후로는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와 연이율이 같습니다. 만약 마케팅 동의를 하지 않아서 우대금리 적용이 되지 않는다면 0.1% 모자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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